[안전용품]아이들 구명조끼, 구명자켓 고려사항(사용 후기)

아이들이 수영장을 좋아해서

수영장을 자주 갑니다.

 

제가 수영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접시물에 돌아가신 분도 봐와서요.

물은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명조끼, 구명자켓은 필수 입니다.

 

 

 

 

 

구명조끼를 구입하게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저의 구입, 사용 후기 입니다.

 

 

첫째는 사진 입니다.

워터파크에서 대여하는 구명조끼는 대부분

낡아서 색이 우중충합니다.

소독이야 하겠지만, 예쁜 우리아이 사진에는 좋지 않습니다.

 

출처는 38선 이북 최대 수영장입니다.

 

 

둘째는 안전입니다.

물리적으로야 안전하겠지만,

많은 아이들 틈에서 우리 아이가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대여요금 입니다.

구명조끼는 대여료가 3,000~7,000원 정도 입니다.

가족 중 아이가 둘이고 부모까지 입으라고 하니, 세종대왕이 두장 듭니다.

시중에서 2~3만원인데, 이렇게 빌려입고 내일 또 가게 되면 또 빌려야 하니,

이럴바에는 사자!

라고해서 구입했습니다.

 

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렌탈료

 

 

 

출처는 아마존 입니다.

 

 

 

장점으로는

우리아이가 확실하게 보인다는 것,

계곡이나, 바다같이 아이들의 구명조끼를 빌리기가 쉽지 않은 경우에도

특히 해외의 해변가는 우리나라보다 열악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것을 착용 할 수 있어 좋다는 것

 

단점으로는

어딜 가서 물놀이를 하나 구명조끼가 같으니, 사진이 모두 똑같다는 것,

물이 뚝뚝 떨어지는 구명조끼를 대충 털고 집이나, 숙소로 복귀 해야한다는 것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저의 Lessons Learned 입니다.

 

어린이용에는 뒷목을 받혀주는 목받침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이의 목을 보호해주나,

부력으로 인해 아이는 보다 솟아 올라 귀밑까지 계속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유치원생 정도) 사이즈에만 목받침이 있는데,

어린아이들의 목은 더욱 상처입기 쉽잖아요

하지만 필요한 부분이니, 부모님이 신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생용 사이즈부터는 목받침이 없는데,

초등학생은 목을 가눌수 있으니, 목받침이 없는 것으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출처는 아마존 입니다.

 

 

 

두번째는 사용 사이즈 입니다.

아이의 몸무게와 일치하는 구명조끼를 추천 합니다.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입어보고 구입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안전 목적 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조끼는 사이즈와 착용가능 무게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시행착오(출혈) 끝에 결국 원하는 디자인의 아이 몸무게에 맞는 구명조끼를 구입했고

아이에게 입힐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안전 관련 권위 있는 사람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국내 유명브랜드의 경우 표기된 규격과 착용 가능한 아이의 신체 사이즈가

대부분 일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무엇보다

타이트한 착용입니다.

순간적으로 물속으로 거꾸로 들어 갈 수 있고

물이 입으로 들어가면 놀라서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는 아마존 입니다.

 

 

 

가슴 조이는 버클은 반드시 타이트하게

그리고 다리 사이로 통과하는 안전 끈은 꼭 착용을 해야 합니다.

헐렁하게 입히면 구명조끼에서 몸이 빠져 버리거나,

겨드랑이에 압박이 가서 아프다고 하거나,

구명조끼만 물에 뜨려고 해서 아이는 빨리 지칠 수 있습니다.

 

출처는 아마존 입니다.

 

 

 

그리고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키가 커지면 튜브를 큰 것을 쓰던지,

아동용 튜브의 보행기처럼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분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도에 아이가 거꾸로 물에 빠질 수 있습니다.

 

KC 마크를 확인 하세요

 

 

 

 

 

지금은 바다나, 계곡갈때만 챙기고

워터파크 갈때는 막내용 1개만 가져가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커지고 짐이 많아지고 하면

부피가 큰 구명조끼는 빼놓고가게 됩니다.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생존 수영을 가르치고

여름이면 야외 워터파크 가야하고

여름이 아니어도

실내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물놀이 즐기시길 바랍니다.